CHULSOO'S WORLD
열람 주의
이 문을 여는 순간, 당신이 상상했던 공연은 변질될 수 있다.
이곳에는 무대에서 말하지 않았던 나의 생각들이 담겨 있다.
그것이 작품의 정답은 아니다. 하지만 한 번 알고 나면, 이전과 같은 눈으로 공연을 바라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.
그래도 열어보겠는가?
YOUNGGAM 11 · 삼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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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색은 무엇인가?
〈삼색〉이라는 제목을 붙였다.
국악과 재즈가 함께하는 공연이다. 두 가지 색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.
그렇다면 나머지 하나는 무엇일까?
나는 공연을 통해 이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. 하지만 공연 중에 답을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.
음악과 음악 사이에 놓인 세 개의 이야기도 작은 힌트다.
나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다는 사실이 참 매력적이다.
꼭 하나가 되지 않아도, 서로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, 그냥 그렇게 함께 있는 순간이 좋다.
어쩌면 〈삼색〉은 그 장면을 보고 싶어서 만든 공연인지도 모른다.